2009년 02월 26일
마지막이구나.
알파테스트 단계에서 부터 가져온 나의 엠파스 블로그가 이제 없어진다.
불량아빠들을 처음 만날수 있었던 곳도 이곳이었고
옛 동료와의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 했으며..
뜸해진 친구들과의 약한 마지막 연결고리가 되어주었다.
엠블 담당자의 옆자리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누리던 특혜들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 되었고.
겁없이 돌진해대던 그리운 '나'는 없지만..
엠블로 인했던 많은 기억들은 남아, 그리움을 줄것이다.
배나온 아저씨, 온갖 경제적,사회적 압박속에 빡빡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비록 소외되었으나, 참신하고 도전적인 젊은 날의 죽음이 더 화려할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친다.
늙지않고 죽는 엠파스 블로그..
너의 삶은 가치 있었고 강렬했으며 편안했다.
잘가라.
그리고 엠블의 탄생과 성장에 기여하고 지켜본 모두들
잘지내십시오.
많이 그리워하진 않지만,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생자필멸..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리니..
# by | 2009/02/26 09:59 | 사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